셀파도와 같은 부흥 CELL Revival !
 
작성일 2011.09.19. 23:34:58   작성자 관리자
제목 장년부 김공주
저희 부모님은 자주 폭력으로 다투셨고 저에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있으면 불안했고 저의 마음을 숨기고 관심을 받기 위해 명랑한 척 위장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서 도시로 나와 오빠, 남동생, 할머니와 자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여전히 싸우셨지만, 제 눈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맘 편히 자유롭게 살 수 있었습니다.

대학을 나온 후, 인천에서 혼자 자취를 하며 취미생활과 자기개발로 바쁜 삶을 살았습니다. 명절에만 만나는 부모님은 여전히 다투셨고, 우리 공부가 끝나자 시골집으로 들어가신 할머니까지 합세하여 다투셔서 집에 가거나 전화하기조차 싫었습니다. 가족이라는 이름만 있었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은 몰랐습니다.

29년을 혼자 살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때 가족보다는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난 참 인복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전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집은 저희 집과는 달리 가족 간의 정이 흘러 넘쳤습니다. 저도 그런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동경했던 점이 결혼 후에는 저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혼자 결정하고 행동했던 저로서는 시댁식구들의 정도를 넘어선 관심과 단체 행동들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교제기간이 짧았던 남편은 주말 부부로 가끔 보니 더욱 남 같았고 의지가 되지 않았으며, 대화도 통하지 않고 대화를 할수록 제 가슴은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첫아이를 낳고 친정엄마가 산후조리를 하러 와 주셨지만, 친정엄마 또한 남 같아 오히려 불편하기만 했습니다. 갓난아기와 혼자 자는 밤이면 온갖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해지고,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어느 날은 아무 일이 없었는데도 제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 스스로 정신과를 찾아 갔습니다. 우울증 약과 함께 교회를 다녀보라는 의사선생님의 처방 받았습니다.

약을 먹어도 여전한 상태로 지낼 때 우연히 한 친구를 만나 교회에 가게 되었고, 남편의 반대로 남편이 오지 않는 주에만 교회에 나갔습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남들 다 부르는 찬송가도 부를 수 없는 예배시간이 낯설고 힘들어 많은 인내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 후 마음이 편안해진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알고 싶고 초자연적인 경험도 해 보고 싶은 사모하는 심정이 생겼을 무렵, 친구의 이사로 인해 저는 둔산제일감리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같은 교회라도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를 느끼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일에도 말씀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안내를 받고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남편이 없는 평일이 교회에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여서 기뻤습니다. 그 프로그램인 “40일 말씀양육”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저의 마음이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40일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삶의 변화를 기대하며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또한, 전에도 기도는 했으나 목마를 때 물을 한 숟가락만 먹어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기분이었는데, 지금은 기도할 수 있는 능력인 방언도 선물로 받아서 기도할 때 한 사발씩 들이키는 기분입니다. 말씀양육 후 제 삶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려 할 때,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엉켜있던 관계가 회복되어 갔고,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시댁식구들이 사랑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인사 간 날부터 말로 상처만 주던 시어머니께서 이제는 말로 저를 위로해 주시고, 절에 다니시는데 근래에는 동네 교회도 가 보셨답니다. 또한, 차갑게 대하던 형님도 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어 성격 좋은 며느리, 동서로 자만했던 저를 형님을 통해 바로 보게 해 주셨습니다. 거기에다 언행은 물론 발꿈치까지 밉고 무섭던 남편도 애처롭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저만 힘들게 참으며 양보하는 것 같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보니 힘들게 견디고 있는 남편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남편이 지금 교회를 다니는 건 아니지만, 많이 변했습니다. 제가 교회 가는 걸 몹시 싫어했는데, 지금은 교회 가는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요예배와 철야예배가 있는 날은 예배시간에 전화하지 않는 미덕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친정 식구들에게 원인 모를 울분이 있었고 육아할 때 매번 걸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원인을 알게 해 주셔서 기도하고 있으며 저도 몰랐던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들을 하나씩 치료해 주고 계십니다. 남보다 더 무덤덤하게 느껴졌던 부모님께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고, 할머니께도 복음을 전해 천국을 소망하고 계십니다. 또한, 새 언니와 오빠의 입장도 이해하게 되었고, 오빠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때, 목사님이신 군대 선배가 오빠 곁에서 많이 도와주신 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관계의 회복뿐만 아니라 물질의 축복도 주셔서 교회 다니기에 먼 거리인 판암동에서 5분 거리 탄방동으로 이사 오게 하셨고, 올 가을에는 교회 근처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갑니다. 늘 기도하는 것보다 넘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 제 마음의 소원을 아시고 패션디자인 학원을 다닐 수 있게 하셔서, 지금은 졸업을 하고 창업을 진행 중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나서 제 마음에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근심이 없고, 여전히 문제도 생기지만, 기도하면 위로와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걱정과 이미 일어난 과거의 일로 힘들어 했는데, 제가 가야 할 최종 목적지가 천국임을 알게 된 후부터는 이 세상에서의 삶의 목적이 바뀌었고 지금은 하나님을 모르고 힘들게 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해야 할 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을 사랑하며 기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천국까지 바로 가는 긴 여행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는 목사님, 사모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40일 말씀양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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