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도와 같은 부흥 CELL Revival !
 
작성일 2010.05.17. 08:47:17   작성자 김용호
제목 1청년부 박민주
저는 모태신앙으로 엄마의 손에 이끌려 교회에 다녔습니다. 늦잠이 자고 싶은데.. 억지로 저를 깨워서 교회에 데려가려는 엄마와 많이 싸우기도 했습니다. 신앙심 없이 교회에 가다 보니 예배시간에는 졸기 바빴고, 말씀과 찬양이 귀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교회에 가는 즐거움은 친구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련회를 가도 학교에서 수학여행 가듯이 교회에서 친구들과 놀러 간다는 생각으로 다녔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모두들 ‘주일이면 교회에 가야 한다’고했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어떤 것인지 기도를 한다는 것인지 제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시간에 기도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릴까 봐 부끄러워했습니다. 그리고 학교 친구들이 놀자고 하면 엄마의 야단을 이길 자신이 없어서 ‘나 교회에 가야해’라고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랑 너무 놀고 싶은데,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무조건 교회에 가야한다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점점 저의 말에는 욕이 지지 않았고,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고 짜증을 내며 언니와 매일 싸우는 일들이 늘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서 고향을 떠나 대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교회에는 가야겠는데 낯선 곳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대학교회에 가봤지만 마음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주일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놀기 바빴습니다. 마음 한 편에는 ‘교회에 가야하는데..’라는 고민이 있었지만 정말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를 몰라서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기숙사 룸메이트였던 친구가 둔산제일감리교회 ‘셀배가 축제’에 저를 초대했습니다. 신앙심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교회가 매우 익숙했기 때문에 따라갔었습니다. 매우 많은 청년들과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찬양을 부르며 재미있게 콘서트를 즐긴 후 친구가 소개해주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그 다음 주에 셀 소풍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알아가는 것이 좋았고, 교회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권면하는 ‘40일 말씀양육’을 부담 없이 결단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양육을 결단하긴 하였지만 그 동안 교회에 다니면서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지 않았었고,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2008년 8기 말씀양육을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교회에서 말씀을 들어도 별 반응이 없었던 저였는데, 말씀양육은 첫날부터 그 동안 늘 들어왔던 말씀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들이 너무도 쉽게 쏙쏙 제 마음에 들어왔고, 말씀을 듣고 조금씩 무엇인가가 느껴졌습니다. 그 동안 기도를 하면 제 자신을 위로하는 기도를 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고 회개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동안 억지로 교회에 다니면서 제가 교회와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매일매일 기도를 하면서 조금씩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말씀양육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으며 저는 기뻤습니다. 늘 짜증을 입에 달고 살던 제가 기도를 하면서 ‘감사고백’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동안 엄마가 저를 위해 얼마나 눈물로 기도하셨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 기도 덕분에 죄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기쁨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학과 친구들은 저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매일 교회에 가는 제게 많은 핀잔을 주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 교회에 와서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지만, 또다시 학교에 가면 좋지 않은 말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매일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교회에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정말 잠시였지만, 늘 마음이 편안하지 못했고, 사람들과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힘겨운 몸과 마음을 이끌고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데 ‘불을 내려주소서 죽어진 영혼 다시 살릴 수 있도록’이란 찬양을 부르는데 갑자기 제 마음 속에서 무엇인가가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동안 저의 생각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교회에 다시 나오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시 밝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의심이 많았던 저는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말씀과 찬양 그리고 기도로 저와 늘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의심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확실해졌고,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제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만 잘해주고,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불편할 정도로 관심을 갖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믿음이 생길 때까지 인내하며 기도해준 여러 사람들을 생각하니 셀예배 때 초대되어 온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놓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을 믿는 저의 모습이 예전과 같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고, 저와 다른 모습의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도록 하셨고,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시며 저의 모난 부분을 다듬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제가 용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주말에만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너무 드리고 싶어서 하나님께 저의 상황을 놓고 구체적으로 기도했을 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주일 예배도 드릴 수 있고 학업에도 영향이 없는 아르바이트를 허락해주셨습니다.

20년 가까이 교회에 다니면서 제가 믿음이 생길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을 느낀 적도 없었고, 저의 기도가 응답 받을 것이란 기대도 전혀 없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도 ‘40일 말씀양육’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불러주시고 만나주셨습니다. 제가 방황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저를 놓지 않으시고 붙잡으셔서 위로해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이제는 누구의 손에 이끌려서 가는 예배가 아니라, 기대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제멋대로이고 이기적이었던 저를 하나님께서 너무 사랑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저를 변화시키고, 제 삶을 이끌어가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이젠 절대로 하나님의 곁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살아가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40일 말씀양육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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